작년 설 지나면서 한의원에서 다이어트 한약을 받아먹기 시작했다. 입맛이 없어졌다. 입이 마르고 밤 잠을 못 이루는 정도의 부작용이 있었지만, 4시 이전까지만 먹고 양을 조금 줄이는 것으로 타협을 하고 약 4~5개월을 먹으며 운동을 했더랬지 운동이래 봤자 출근 전 요가수업으로 일주일에 2~3시간 정도.확실히 먹는 것을 줄여야 다이어트가 된다는 진리를 깨우치는 계기가 되었다. 차츰 몸도 가벼워지니 아침잠도 떨치기가 쉽고, 아침 요가수업도 더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.어느새 7~8개월이 지나고 몸이 안정기에 들었나 보다 싶은 때가 있었다.역시 다이어트 실패의 시작은 하나, 한입은 괜찮겠지? 하는 넓은 마음 한 조각. 한입이 두입되어가는 시간이 잦아지고이사를 준비하며 스트레스를 받고, 회사에서는 크고 ..